새로 들인 갤럭시S20의 프로모션으로 신청한 삼성 버즈 플러스가 도착했습니다.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사용법과 3주동안 사용하고 나서 느낀 후기를 적어봅니다.
목차
외관
박스안에는 심플하게 블루색상의 버즈 케이스와 버즈가 함께 들어있고 옆의 흰 상자에는 여분의 이어캡과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.
신청할 때 '남자는 블루지!' 하면서 신청했던 블루색상. 약간 하늘색이라고 해야할까요? 생각했던것보다 빈티나지 않고 오히려 요즘 스타일에 맞는 트랜디함 느낌이 들었네요. 처음 보면 약간 장난감같아 보였던건 사실이에요. 그런데 직접보니 꽤 매력이 있네요?
기본 작동 원리
기본적으로 버즈플러스 이어폰을 담는 케이스와 버즈는 각각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. 이 말은 케이스를 충전시켜주어야 케이스가 버즈를 충전시켜줍니다. 기본으로 제공되는 USB 케이블을 케이스뒷면 충전단자에 연결하여 충전합니다.
케이스를 열었을 때 중간의 전구가 빨간색이면 충전중입니다. 녹색이면 충전완료입니다. 물론 충전중일 때도 사용가능합니다.
어느 정도나 충전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케이스를 열어 핸드폰에 자동으로 연결되어 보여지는 배터리상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기본 사용법 및 설정 세팅
갤럭시 웨어러블 어플에서 자신에게 편리하게 사용할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. (galaxy wearable)
먼저 주변 소리 듣기 설정이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. 아쉽게도 액티브노이즈캔슬링이라고 하는 주변소음상쇄기능은 없지만 [주변 소리 듣기] 메뉴를 통해 환경에 맞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.
터치패드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터치패드는 이어버드의 넙적한 부분인데요. 착용하면서 바로바로 터치를 통해 이어폰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.
한번 누르기 : 곡 재생 혹은 일시정지
두번 누르기 : 다음곡 재생 또는 전화받기 및 끊기
세번 누르기 : 이전 곡 재생
길게 누르기 : 전화거절 혹은 미리 설정한 사용자선택 동작
배터리 무선 공유기능
갤럭시폰에서 버즈로 배터리 공유도 가능합니다. 버즈의 배터리가 없어질 때 갤럭시폰에서 버즈에게 배터리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. 갤럭시폰의 설정-배터리 페이지로 들어가서 [무선배터리공유]를 선택합니다. 버즈 케이스 뒷면을 핸드폰뒷면 가운데 부분에 대주면 충전이 시작됩니다.
3주동안 쓰고나서 후기
일단 배터리가 오래가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 전에 사용하던 에어팟은 구입직후 기준으로 유튜브 연속 재생으로 사용시 1시간 30분-2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삼성 버즈 플러스는 아직 방전될때까지 써보지는 못했지만 체감상 오래감이 확실히 느껴졌고 정확한 수치는 다른 유튜버님들의 실험에 따르면 스펙보다 더 오래간다고 하네요.
운동할 때 안 떨어지고 착 붙는 착용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. 에어팟도 좋았지만 버즈 플러스는 좀더 귀 안쪽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에요. 기본제공 에어캡의 제일 작은 사이즈를 쓰고 있는데 마스크와 함께 착용할 때 장시간 사용하면 귀가 아픈 점은 좀 아쉽습니다.
충전할 때 선찾지 않고 갤럭시S20충전하는 무선충전기에도 버즈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. 단 배터리 용량이 커져서 그런지 에어팟보다 완충까지 되는 속도가 좀 느리다고 느껴졌어요.
하지만 기본적인 성능이 출중한 만큼 현재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버즈플러스를 소개해보았습니다. 2년반동안 쓴 에어팟처럼 이 버즈플러스도 오래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.
ⓒ루루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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